도민 독서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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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책으로 독서 릴레이 진행을 통해 책 읽는 전남 분위기 확산 및 공감과 소통으로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 제고
    기 간 : 5월 ~ 7월
    대 상 :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공직자 등 전 도민

     
    데이타 작성일 : 12-06-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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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을 나온 암탉
     글쓴이 : 김미경
    조회 조회 : 788  
     구 분 : 도서관 // 전라남도립도서관
     팀 명 : 문학자료실
    난용종 암탉인 잎싹은 조그만 닭장안에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좀더 넓은 세상과,알을품어 생명의 탄생을 경험해 보고싶은 강한 소망을 갖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어린이동화 책이라 하기에는 그 철학적의미가 너무나 깊고 넓다.
    자신의 운명 (난용종 닭이라는 태생적 한계)을 뛰어넘어
    주인공 잎싹이 스스로에게  이름을 지어부르는 대목은(P13쪽)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스스로에게 이름을 부여한 순간  그는 다른닭들 하고는 다른 차별성을 가진 암탉이 된다
    다른 닭들이 현실과 처해진 운명에 수동적인 삶을 살고있다면
    잎싹은 스스로의 삶에 생명을 불어넣고 자신의 삶과 운명에 당당하게 마주하려는
    자아와 정체성을 갖게된다.

    책을 읽어가다보면 끊임없이 모성애와 부성애,생명의순환,그리고
    꿈과 자유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더불어 세계관을 갖고있는 작가의 의식마저도 엿볼수 있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어가는 내내  큰울림으로 다가왔던건
    잎싹이 인생여정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했던것은 '자유'가 아니었을까 하는 것이었다

    (p191-눈앞이 차츰 밝아지기 시작했다.눈을 뜨자 눈부시게 파란 하늘이 보였다.정신도 말끔하고 모든게 아주 가붓했다.그러더니 깃털처럼 몸이 떠오르는게 아닌가! 크고 아름다운 날개로 바람을 가르며 잎싹은 아래를 내려다보았다.모든것이 아래에 있었다.저수지와 눈보라속의 들판,그리고 족제비가 보였다.비쩍말라서 축 늘어진 암탉을 물고 사냥꾼 족제비가 힘겹게 걸어가고 있었다.)

    책 마지막페이지의 그림에서 한동안 눈을 뗄수가 없었다.
    그곳에는 곤고한 우리네 삶의 모습이 모두 함축되어 있었다

    주인공 잎싹이 모든것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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